미국 위스콘신(Wisconsin) 주에서 자주 쓰이는 영어 표현, 단어들

이 글에서는

표준 영어와는 조금 다르게


미국의 위스콘신(

Wisconsin

) 주

지역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영어 단어 및 표현들의 대표적인 예 몇 가지를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.

위스콘신주(Wisconsin)


미국 위스콘신(Wisconsin) 주에서 자주 쓰는 대표적인 영어 표현들을 알아보겠습니다.

위스콘신 주는 치즈(

cheese

)로 유명합니다.

미국에서 생산되는 전체 치즈의 26%가 이 지역에서 생산된다고 합니다.

위스콘신 주에서 생산되는 우유의 90%가 치즈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고 합니다.

그래서인지 위스콘신 주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가리켜

cheesehead

라고 부르기도 합니다.

또 위스콘신 주 그린베이(

Green Bay

) 시를 홈으로 하는 미국의 미식축구 프로 리그(내셔널 풋볼 리그,

NFL

,

National


Football League

) 소속팀인

그린베이 패커스(

Green Bay Packers

)

의 팬(

fan

)을 한정적으로

cheesehead

라고 부르기도 합니다.

이 미식축구 프로팀의 이름도

The Pack

이라고 줄여서 부를 수 있습니다.

이 위스콘신 주 출신 사람들은 주 이름 중간의 발음을 따서

sconnie

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.

이 별칭으로 불리는 것은 사람에 따라서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.

위스콘신 주에서 치즈 다음으로 유명한 음식이라고 한다면 많은 사람들이

brat

이라고 할 것입니다.


Brat

은 독일식 소시지의 한 종류로 독일어로

brat

은 ‘튀긴’,

wurst

는 ‘소시지’를 의미합니다.

이 소시지의 특징은 다른 소시지와는 다른 향신료(

spices, seasoning

) 조합을 사용하고 상대적으로 알갱이를 굵게 간 고기를 쓴다는 것입니다.

주로 돼지고기를 사용하지만, 소고기(

beef

)나

송아지 고기(

veal

)

를 섞어 쓰기도 합니다.

이 지역에서 이렇게

brat

이 유명한 이유는 위스콘신 주에 많은 독일 이민자들이 살았으며 현재도 이 이민자들의 후손이 많이 사는 지역이기 때문입니다.

위스콘신 주에서 가장 큰 도시 중 하나인

밀워키(

Milwaukee

)

는 미국 내에서 독일 문화의 중심지라고 불리는 곳입니다.

부르스트(bratwurst)

밀워키(Milwaukee)

위스콘신 주는 남쪽으로

일리노이(

Illinois

) 주

와 경계를 접하고 있는데 스포츠, 문화 등의 복합적인 이유로 서로 라이벌(?) 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.

이러한 이유로 위스콘신 주에서는

FIB

라는 표현이 있는데 바로 ‘

Fucking Illinois Bastard

‘의 약자입니다.

3개의 단어 중 2개가 욕설인 표현이니 함부로 사용하면 안 되겠습니다.

일리노이주(Illinois)

일반적으로 표준 영어에서 신호등은

traffic lights

라고 합니다.

반면 위스콘신 주에서는 신호등을 가리켜

stop and go lights

라는 표현도 자주 사용됩니다.

말 그대로 멈췄다(

stop

) 가야 하는(

go

) 불빛이라는 의미입니다.


ATM

기기를 위스콘신 주에서는

Tyme Machine

이라고 불렸는데 이 지역 대부분의

ATM

기기가

TYME

이라는 회사의 제품이었기 때문입니다.

지금은 예전만큼은 많이 쓰이지 않는 표현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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