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미시시피(Mississippi) 주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들
이 글에서는 미국 남부지역을 대표하는 주(州) 중 하나인
미시시피(
Mississippi
) 주
에서만 쓰이는, 혹은 이 지역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와 표현 몇 가지를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.
먼저
the Sipp
은 미시시피 주(
the state of Mississippi
)를 부르는 별칭입니다.
모든 것을 짧게 줄여서 말하기를 좋아하는 미국 영어의 특성이 잘 나타나는 단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.
Ole
은
old
를 편하게 발음하면서 생긴 미국 남부 지역 방언 느낌의 단어입니다.
뜻은
old
와 동일합니다.
Miss
는 일반적으로는 결혼하지 않은 여성의 성 앞에 존칭으로 사용됩니다.
하지만 미시시피 주에서
Miss
는 원래의 뜻만큼이나 미시시피 대학교(
The University of Mississippi
)를 지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앞에
ole
까지 붙여 주로 ‘
Ole Miss
‘라고 부릅니다.
여기에서
ole(old)
는 ‘오래된, 전통의’ 정도의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.
미시시피 주에는
comeback sauce
라는 소스가 있는데 마요네즈와 핫 소스 등을 섞어 만들어 튀김 등에 찍어 먹는 소스 중 하나입니다.
마요네즈, 겨자, 다진 피클 등을 섞어 만드는
레물라드(
remoulade
) 소스
와 비슷해서 자주 비교되고는 합니다.
‘
Going to ~
‘는 ‘~을 할 것이다.’의 뜻으로 우리에게도 영어 중에 가장 익숙한 표현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.
미시시피 주에서는
going to
표현에서의
going
을 대신해서
fixing
혹은 더 줄여서
fixin’
으로 쓰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으니 ‘뭘 고친다는 거지?’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머릿속에서
fixing, fixin’
을
going
으로 바꿔서 전체 문장을 해석하시기 바랍니다.